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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2021 스타벅스 윈터 e-프리퀀시 크리에이티브 컴포터 교환 후기 (a.k.a. 패딩담요)

by hyee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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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타벅스 윈터 e-프리퀀시 크리에이티브 컴포터 교환 후기 (a.k.a. 패딩담요)


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매년 이맘때를 저는

다이어리 시즌이라고 부릅니다.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는 편은 아니지만

다이어리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요.

 

교보 핫트랙스나 텐바이텐 등 

제가 자주 구경하는 곳들에

색색깔의 다이어리와 노트들이

가득한 걸 보면 왠지 설레고

기분이 좋아져요. 

 

제가 뭐든 계획하는 걸 좋아하는

mbti xxxj 유형이라 그런가 봐요.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랑은 별개랍니다.

 

어쨌든 최근 몇 년 간은

스타벅스에서 진행하는 

윈터 e-프리퀀시 이벤트에 참여해

증정품으로 다이어리를 선택했어요.

 

몰스킨과 콜라보해서 노트 질이 좋기도 하고

사무실에 있다 보면

커피를 마시는 일이 잦아서

직원들과 순서를 정하고

프리퀀시를 같이 적립해

다이어리를 대여섯 개 받기도 했어요.

 

올해도 스타벅스에서

윈터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올해는 다이어리보다 다른 증정품이

더 실용적이고 좋을 것 같았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컴포터

 

 

바로 컴포터 시리즈입니다.

컬러별로 세 가지가 있었는데요,

핑크는 조이풀 컴포터,

그린은 모던 컴포터,

블랙은 크리에이티브 컴포터예요.

 

컴포터가 대체 무엇이냐 하면

그냥 패딩담요입니다.

 

컴포터라는 단어보다

패딩담요라고 하는 게

훨씬 알아듣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증정품을 교환하는 방식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전까지는 프리퀀시를 모두 모으면

바로 근처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윈터 e-프로모션 이벤트에서는

증정품을 수령할 매장을 선택하고

예약 후에 찾아가는 시스템이 되었어요.

 

저도 프리퀀시 완성 후 

사흘 뒤의 날짜를 예약해서 

저의 크리에이티브 컴포터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마음에 드는 것은 초록색이었어요.

제가 초록색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핑크나 초록은 색이 밝은 편이라

금방 때가 타서 얼룩이 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막 써도 얼룩 걱정 없는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매장에서도 컴포터 자체 견본은 없고

손바닥만 한 재질 견본만 있어서

실제 제품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경량패딩 같은 느낌입니다.

 

가운데 버클이 있어 망토처럼 

어깨에 두를 수 있어요.

작년 겨울에도 집에서 어깨가 추워

플리스를 입고 지냈던 걸 생각하면

컴포터도 어깨에 두르고

지내게 될 것 같네요.

 

 

정확한 사이즈는 1,000x1,350mm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무릎담요 2개를

합친 것처럼 커다란 크기라서 

어린아이들은 진짜 이불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프리퀀시 모으는 팁

 

매년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프리퀀시 모으는 팁도 다양하고 많습니다.

저는 항상 정직하게 음료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프리퀀시를 모았어요.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커피타임을 

몇 번만 가지면 금방 모였거든요.

 

이번에는 컴포터가 혹시 품절될까 해서

나름 머리를 써서 1/3 정도 미리 채웠습니다.

에스프레소를 구입해서 얼리는 방법이에요.

 

에스프레소는 커피 메뉴 중에 가장 저렴해요.

여섯 잔을 한꺼번에 텀블러에 담았습니다.

얼음틀에 얼리니 한 판 정도 나왔어요.

에스프레소 얼음은 찬 물에도 잘 녹아서

주말에 밖에 나가지 않고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었어요.

 

물론 이렇게 프리퀀시를 모으지 않아도

클래식 컴포터는 구입을 할 수 있으니

컴포터가 필요하신 분들은

구입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스타벅스 패딩담요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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