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타벅스 윈터 e-프리퀀시 크리에이티브 컴포터 교환 후기 (a.k.a. 패딩담요)
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매년 이맘때를 저는
다이어리 시즌이라고 부릅니다.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는 편은 아니지만
다이어리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요.
교보 핫트랙스나 텐바이텐 등
제가 자주 구경하는 곳들에
색색깔의 다이어리와 노트들이
가득한 걸 보면 왠지 설레고
기분이 좋아져요.
제가 뭐든 계획하는 걸 좋아하는
mbti xxxj 유형이라 그런가 봐요.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랑은 별개랍니다.
어쨌든 최근 몇 년 간은
스타벅스에서 진행하는
윈터 e-프리퀀시 이벤트에 참여해
증정품으로 다이어리를 선택했어요.
몰스킨과 콜라보해서 노트 질이 좋기도 하고
사무실에 있다 보면
커피를 마시는 일이 잦아서
직원들과 순서를 정하고
프리퀀시를 같이 적립해
다이어리를 대여섯 개 받기도 했어요.
올해도 스타벅스에서
윈터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올해는 다이어리보다 다른 증정품이
더 실용적이고 좋을 것 같았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컴포터
바로 컴포터 시리즈입니다.
컬러별로 세 가지가 있었는데요,
핑크는 조이풀 컴포터,
그린은 모던 컴포터,
블랙은 크리에이티브 컴포터예요.
컴포터가 대체 무엇이냐 하면
그냥 패딩담요입니다.
컴포터라는 단어보다
패딩담요라고 하는 게
훨씬 알아듣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증정품을 교환하는 방식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전까지는 프리퀀시를 모두 모으면
바로 근처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윈터 e-프로모션 이벤트에서는
증정품을 수령할 매장을 선택하고
예약 후에 찾아가는 시스템이 되었어요.
저도 프리퀀시 완성 후
사흘 뒤의 날짜를 예약해서
저의 크리에이티브 컴포터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마음에 드는 것은 초록색이었어요.
제가 초록색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핑크나 초록은 색이 밝은 편이라
금방 때가 타서 얼룩이 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막 써도 얼룩 걱정 없는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매장에서도 컴포터 자체 견본은 없고
손바닥만 한 재질 견본만 있어서
실제 제품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경량패딩 같은 느낌입니다.
가운데 버클이 있어 망토처럼
어깨에 두를 수 있어요.
작년 겨울에도 집에서 어깨가 추워
플리스를 입고 지냈던 걸 생각하면
컴포터도 어깨에 두르고
지내게 될 것 같네요.
정확한 사이즈는 1,000x1,350mm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무릎담요 2개를
합친 것처럼 커다란 크기라서
어린아이들은 진짜 이불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프리퀀시 모으는 팁
매년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프리퀀시 모으는 팁도 다양하고 많습니다.
저는 항상 정직하게 음료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프리퀀시를 모았어요.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커피타임을
몇 번만 가지면 금방 모였거든요.
이번에는 컴포터가 혹시 품절될까 해서
나름 머리를 써서 1/3 정도 미리 채웠습니다.
에스프레소를 구입해서 얼리는 방법이에요.
에스프레소는 커피 메뉴 중에 가장 저렴해요.
여섯 잔을 한꺼번에 텀블러에 담았습니다.
얼음틀에 얼리니 한 판 정도 나왔어요.
에스프레소 얼음은 찬 물에도 잘 녹아서
주말에 밖에 나가지 않고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었어요.
물론 이렇게 프리퀀시를 모으지 않아도
클래식 컴포터는 구입을 할 수 있으니
컴포터가 필요하신 분들은
구입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스타벅스 패딩담요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DAIL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0) | 2021.11.11 |
---|---|
KMI 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 후기 (공단검진) (0) | 2021.11.10 |
억새 만발, 서울 근교 가을나들이는 하늘공원으로! (0) | 2021.11.08 |
중국어 HSK 4급 독학 도전! 문장으로 끝내는 HSK 단어장 1~4급 (0) | 2021.11.07 |
국산 라벨프린터 추천, 활용팁 (Feat. 로드메일코리아 LMK-2000) (0) | 2021.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