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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트렉스타 버스터, 북한산 대머리바위-향로봉 코스 후기

by hyee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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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버스터, 북한산 대머리바위-향로봉 코스 후기


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작년 가을, 제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펀딩했던 일을 기억하시나요?

 

발볼이 넓은 발볼부자인 저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안창,

고어텍스 소재와 하이퍼그립 아웃솔의

트렉스타 버스터 제품이었습니다.

 

2021.11.15 - [DAILY LOG] - 트렉스타 버스터, 아웃도어 명가의 33주년 스페셜 에디션(Feat. 와디즈)

 

트렉스타 버스터, 아웃도어 명가의 33주년 스페셜 에디션(Feat. 와디즈)

트렉스타 버스터, 아웃도어 명가의 33주년 스페셜 에디션(Feat. 와디즈) 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해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저는 꼭 펀딩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크라우드

hyeeview.tistory.com

 

5000%의 성공률로 펀딩을 성공하고

리워드를 받은게 11월이었는데요,

제가 그동안 건강이 좋지 못했어요.

 

또 겨울 시즌이라 등산 초보가

겨울산을 타기에는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트렉스타 버스터는 겨우내

신발장에 고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3월이 되니 날도 풀리고 

건강도 많이 회복하여 

드디어 등산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년 첫 등산 개시는

올라서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

대머리바위-향로봉 코스로

북한산에 다녀왔답니다.

 

 

선림사에서 출발하여 기자능선을 지나

대머리바위에 올라서 본 풍경입니다.

처음 올라갈때 가파른 바윗길을 지나야 해서

숨이 넘어갈 만큼 너무 힘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머리바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엄청 넓고 큰 바위입니다.

사진으로 처음 봤을 땐 미끄러지지 않나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요,

 

버스터가 바위에 착 달라붙듯이

잘 잡아주어서 전혀 미끄럽지 않았어요.

 

 

덕분에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대머리바위를 지나서

향로봉 쪽으로 향했는데요,

향로봉으로 가는 길도 거의 바윗길이었어요.

이전에 트레킹화를 신고 갔을땐

여러번 미끄러져서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는 버스터가 바닥을 잘 지지해주어

미끄러질 걱정 없이 바위를 잘 올랐습니다.

 

 

처음 펀딩할때 컬러 옵션이 두개였는데요,

하나는 검정색, 다른 하나가 제가 펀딩한

밀리터리 베이지 컬러였습니다.

 

색깔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일상에서 신을 일이 거의 없어서

검정색은 산의 흙먼지를 많이 탈 것 같았어요.

 

밝은 신발 컬러에 맞게

등산복도 새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등산 초보에게는 삼일간이나 근육통을 앓게 한

힘든 코스의 산행을 무사히 마친 후

새 등산화의 장단점을 꼽아 보겠습니다.

 

장점

  • 발볼이 넓은 편인데 오래 신어도 편안하다.
  • 바닥은 단단하고 안쪽은 푹신하다.
  • 아웃솔이 바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 밝은 베이지색이 흙먼지를 잘 감춰준다.

 

단점

  • 뒤꿈치가 약간 길어서 내려갈때 잘 걸린다.

막상 신어보니 등산양말을 신고도

사이즈가 저에게는 조금 큰 편이어서

단점이 더 부각되는 것 같아요.

사이즈를 딱 맞게 잘 신는다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봄이 무르익을수록 

등산을 갈 수 있는 주말을

기다리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데요,

버스터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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