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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종각 광화문 일식 소바, 장어덮밥, 나미시부키 방문후기

by hyee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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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점심메뉴를 생각하다보면 일식이 먼저 떠오르곤합니다. 초밥이나 소바, 돈부리 같은 덮밥류가 간단하게 한 끼 먹기 좋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음식이 깔끔한 소바 맛집 나미시부키를 소개합니다.
 

나미시부키

서울 종로구 종로5길 7 Tower8 지하1층
평일 11:30-22:00 (15:00-17:30 브레이크타임)
주말 휴무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1호선 종각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맛집이 많은 디타워와 그랑서울 사이에 있는 건물인 타워8의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메뉴판에 일본어를 그대로 차음한 곳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이날도 메뉴를 시키기 전에 종업원에게 이건 뭐예요 저건 뭐예요 계속 물어봤던 것 같습니다. 메뉴명에 설명 없이 그냥 일본어로 써놓은건 손님에게 불친절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어렵게 시킨 메뉴는 장어덮밥과 돼지고기 소바였습니다.
 

 
깔끔한 일식 차림으로 나왔는데요, 삶은 돼지고기와 소바면, 양념장과 계란이 함께 나왔어요. 우측 스테인레스로 덮인게 날계란인데요, 저 스테인레스가 흰자와 노른자를 갈라주는 도구입니다. 계란을 깨서 노른자를 면에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날계란을 좋아하지 않아서 계란은 먹지 않았습니다.
 
양념은 살짝 매콤한 간장 양념이었어요. 면을 찍어 먹어도 되고 부어 먹어도 되는데 굉장히 짠 편이라서 저는 양념 찍은 면과 생 면을 같이 먹으며 염도를 조절했어요.
 

 
일행이 주문한 장어덮밥입니다. 사실 돼지고기소바에 실망해서 저도 장어덮밥을 먹는게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맛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음식 맛은 깔끔하지만 메뉴판에 설명이 부족한 점, 가격이 꽤 비싼 점 때문에 저는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주방장님이 일본 분이셨던가... 일본에서 공부를 하신 분이셨던가... 했던 것 같아요. 저녁에는 맥주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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