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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2024 서울국제도서전: 후이늠 방문후기

by hyee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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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오블완 챌린지를 맞아 묻어뒀던 과거를 또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2024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했던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던 행사입니다. 국제도서전은 들어보긴 했는데 한번도 방문해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 가게 되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연차를 내고 평일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지도, 책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벼운 마음만 가지고 갔어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꼭 많은 준비를 한 뒤에 가 볼 생각입니다.

 

 

코엑스로 가는길에 급하게 출판사나 책 관련 크리에이터의 유튜브를 보면서 정보를 찾아봤어요. 작가 강연과 대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사전 정보가 없어서 궁금한 작가가 딱히 없기도 했고, 흥미로운 행사는 이미 참석 인원이 마감되어 추가로 신청하지 못했어요. 이런 부분이 아쉬워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하기 전에는 미리 잘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는 길에 찾아본 영상 중 흥미를 끄는 부분은 굿즈였는데요, 박람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부스 몇 개를 찜하고 다녀왔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민음사의 리유저블백을 구입했습니다. 도서 구매시 2000원에 살 수 있어서 선물할 책을 하나 사고 샀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 외에도 키링 재료나 책 구절로 된 책갈피 등 자잘하게 받은 것들이 많아요. 출판사 부스 중에서는 안전가옥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부스에서 직접 보니 모두 표지가 예뻐서 흥미를 끌고, 직원분들이 줄거리 설명을 정말 찰지게 잘 해주시더라고요. 또 책을 사면 주는 사은품도 빵빵하고 많이 사면 종도 울려주고 있었어요. 저도 울리고 싶었으나... 책은 주로 전자책으로 읽는 편이어서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독립서점 구역을 돌아다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표지가 예쁜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다닐 때 유명한 관광지를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시장 구경이나 골목 구경, 지나가다가 예뻐 보이는 소품샵을 그냥 들어가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저자가 태국을 여행하며 들른 문구점들을 소개한 에세이 같아서 흥미로워 보이는 책입니다. 사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곧 읽을 예정이에요. 책 값이 상당해서 두세 권만 구입해도 오만원 가까이 되기때문에 웬만큼 마음에 드는 책이 아니면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도서전에서 뜻밖의 보물을 발견한 것 같아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에 메가쇼나 카페쇼, 일러스트페어 등 박람회 방문을 좋아하는 편인데 매년 갈 박람회에 국제도서전도 추가될 것 같아요. 올해 책을 열심히 읽으려고 노력 중인데, 마음에 드는 전자책을 찜해뒀다가 도서전에서 실물을 구입해서 소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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