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볼만한곳, 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Feat. 까치구멍집 헛제사밥)

안동 가볼만한곳, 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Feat. 까치구멍집 헛제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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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저는 야경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여행지에 가면 야경이 아름다운 곳은

어디인지 먼저 찾아볼 만큼 좋아합니다.

야경을 감상하고 나서 숙소에 돌아가면

기분이 두 배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안동에서도 야경이 아주 아름다운

장소에 다녀왔는데요,

바로 월영교입니다.

 

월영교

 

 

긴 다리 중간의 월영정과 함께

호수를 떠다니는 조명 보트들이

아주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멀리 선성현객사에도 조명이 들어와

더욱 잘 어우러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리가 직선이 아니라 

약간 꺾어져 있는 형태이고,

중간에 전망대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어요.

 

 

왼쪽 오른쪽 어디에서 찍어도 예쁩니다.

조명이 들어오는 보트도 탈 수 있어서

보트 위에서 감상하는 월영교도

색다르고 아름다울 것 같아요.

 

 

월영교 주차장 건너편에도

식당과 편의점 등이 있으니

식사 후에 월영교 야경을

구경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식사시간이 안 맞아서

월영교 앞의 식당을

다음날 방문했습니다.

 

헛제사밥까치구멍집

 

 

헛제사밥은 제가 안동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었어요.

안동에서 비롯된 음식이기 때문이에요.

 

옛날에 밥과 음식이 부족해서

헛제사(참되지 못한 제사)를 지내며

음식을 즐겼다는 설이 있습니다.

 

음식을 마음껏 먹기 위해

제사를 지내는 시늉을 해야 했다니

재미있는 음식의 기원설인 것 같아요.

 

주로 간장에 비벼먹는다고 하는데

고추장도 함께 나오니

취향껏 선택해 먹으면 됩니다.

 

사이드 메뉴로 추가할 수 있는

안동식혜도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일반적인 달콤한 식혜가 아니라

물김치 국물 같은 톡 쏘는 맛입니다.

 

아름다운 월영교의 야경과

담백하게 맛있는 헛제사밥으로

안동여행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