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Notion 활용하기 #가계부
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연말이 되면 올해의 마무리보다는
내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더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매년 실패했던 일이 있어
내년에는 꼭 성공하리라 다짐했는데요,
바로 가계부 작성하기입니다.
가계부를 사서 손으로 써보기도 하고,
휴대폰 어플을 사용해 보기도 하고,
엑셀로 정리해 보기도 하고,
굿노트 양식을 사용해 아이패드로
써보기도 했는데 항상 실패했어요.
그래서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실패하지 않고 꾸준히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을지 찾아보았어요.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노션입니다.
노션은 자유도가 높은 만큼
만들기가 어려운 편이지만,
일단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두면
자꾸 들어와서 내용을 채우고 싶어 져요.
저의 노션 가계부를 먼저 소개할게요.
노션 Notion
가계부 페이지에 하위 페이지로
2021년 9~11월 지출 기록 페이지와
적금 페이지가 있습니다.
9월과 10월의 가계부입니다.
가계부라기보다는 지출 기록에 가깝습니다.
제가 어떤 항목에 얼마나 지출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카테고리를 단순하게 만들고
노션 기능 중 관계형과 롤업을 사용해서
세부내역을 입력하면
카테고리별로 금액이 모이게 되어있어요.
카테고리를 보면 금액이 큰 순으로
정렬하게 되어있습니다.
한눈에 어느 부분에서
돈을 많이 썼다는 걸 알 수 있죠.
제 가계부 카테고리에서는 식비 부분을
외식비와 장보기로 나눈 것이 특징인데요,
집밥을 먹기 위해 요리 재료나
반찬을 사면 장보기 카테고리,
배달, 간식, 친구와 약속 등을 통해 먹으면
외식비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배달음식을 자주 먹어 외식비용이 큰데
도대체 얼마나 큰지 한번 알아보려고
식비 카테고리를 나누어 작성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가 결제수단별 지출인데요,
카드 혜택을 계산하기 위해 만들었어요.
카드별로 최소 실적을 채워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 금액을 가늠해보기 위해 분류했습니다.
물론 항상 초과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실적을 걱정해 본 적은 딱히 없답니다..
9월부터 시작해서 지금이 세 달째인데요,
잔액을 맞추는 형식이 아니라서
부담 없이 지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계부를 쓰는 목적은
통장별로 돈이 얼마나 남았나,
작성한 카드값과 청구된 카드값이 같나
맞춰보는 것이 아니에요.
제가 어떤 카테고리에 소비를 많이 하고,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얼마인지
알아보고 잉여금을 저축하거나 투자해서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은 노션 가계부를 통해서
생활비를 줄이고 소비를 통제하는
단계까지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잘 맞는 가계부로
노션이라는 방법을 찾아냈고,
노션 가계부를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돈을 아껴 쓸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노션을 활용해서 가계부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소개할게요.
'DAIL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동 목시호텔 루프탑 바, 바 목시 Bar Moxy 방문후기 (0) | 2021.11.19 |
---|---|
노션Notion 활용하기 #가계부만들기 (관계형, 롤업 사용하기) (0) | 2021.11.18 |
트렉스타 버스터, 아웃도어 명가의 33주년 스페셜 에디션(Feat. 와디즈) (0) | 2021.11.15 |
[서평]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0) | 2021.11.11 |
KMI 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 후기 (공단검진) (0) | 202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