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구, 플라스틱프리페어 방문기
안녕하세요, hyee 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플라스틱프리페어에 다녀왔습니다.
플라스틱 프리 페어
2021. 10. 23 ~ 24
@문화비축기지
저는 사전 행사 내용을 보고
안 입는 청바지와 플라스틱 병뚜껑,
텀블러를 챙겨갔어요.
청바지를 기부하고 고체치약 9정을 받았습니다.
히말라야핑크솔트도 팔로잉 이벤트로 받았어요.
둘 다 안 써본 제품이라 기대됩니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프리 제품이 있었어요.
샴푸바, 설거지비누, 공정무역커피, 삼베수세미,
밀랍랩, 스테인레스 빨대, 고체치약, 소창화장솜,
대나무칫솔, 친환경화장품 등등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들을
친환경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자투리 천을 사용해서 방향제 만드는 체험도 했습니다.
조향사님이 추천해주신 제 취향 향으로 만든 제품은
지금 저희 집 현관에 걸려있어요.
향이 다 날아가면 집에 있는 아로마 오일을
넣어서 재사용할 수도 있겠죠?
움직이는 소분상점은 원하는 게 품절되어서
구입하진 못했어요.
제로웨이스트샵이 아직 많지 않아서
이렇게 움직이는 상점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제로웨이스트샵이 편의점처럼
골목마다 생기기를 바랍니다.
종이팩 제대로 분리하는 방법도 알아보았고요,
플라스틱을 잘게 잘라 새로운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화분받침, 인센스 받침, 액세서리 펜던트 등
업사이클링제품들도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와 플라스틱프리를 지향하고
업사이클링제품과 친환경제품을
새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집에 이미 있는 것들부터
오래 사용하고 제대로 배출하는 것이
저의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프리의
첫걸음이 될 것 같아요.
플라스틱프리 페어가 더욱 커지고 자주 열려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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