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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출근길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다? 은평구 책단비 서비스 이용후기

by hyee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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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다? 은평구 책단비 서비스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우리는 지금 검색창을 통해서

수많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에 따라

족집게처럼 집어서 한 부분만

얻어도 충분한 것과,

한 권의 책에서 목차와 흐름을 따라

모두 습득해야 하는 것들이 있죠.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이북리더기로 전자책을 읽는 저도

가끔 종이책을 구매하거나 대여한답니다.

 

종이책의 유용한 정보를 공짜로!

습득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책단비서비스

 

책단비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무인기계를 이용해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무인기계 근처에 있는 도서관뿐 아니라

다른 도서관에 소장 중인 도서도

함께 빌려볼 수 있어서 좋아요.

 

녹번역, 구파발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립상림도서관 버스정류장, 응암역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은평구 도서관 통합검색시스템 기반이라

이용 가능한 지역이 은평구로 한정되는데

이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은평구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고

책단비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평일 12:00 이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도서관 자료실을

닫아서 방문하지 못했을 때에는

피켓팅 하듯 정각에 신청해도

매번 실패해서 과연 이 서비스가

신청 가능한 것인가 의문이었는데

요즘은 여유 있게 신청 가능한 듯해요.

 

 

신청하고 2~3일 정도 기다리면

도서가 지정한 곳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 사정에 따라 지연될 수 있으니

꼭 문자를 받은 이후에 방문하세요.

 

저는 문자를 받고 그날 퇴근길에

구파발역으로 책을 수령하러 갔습니다.

기한이 다음날 오전 11시 까지였으니

출근 시간에 조금 일찍 나와 들러도 되겠죠?

 

 

두 개의 무인기계 안에

예약된 도서들이 한 권씩 들어있네요.

제가 예약한 기기 번호를 확인하고

도서관 회원 바코드를 스캔합니다.

 

회원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그것으로,

없다면 리브로피아나 서울시민카드 등

어플로 연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보관함이 열립니다.

 

 

쉽게 예약한 도서를 수령했습니다.

과연 제가 

구글 애드센스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대여한 책에 대한 리뷰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릴게요.

 

책단비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여러 도서관의 자료를 내가 받기 편한 곳에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또 도서관 운영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내가 편한 시간에 수령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이책을 읽고 싶을 땐

책단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편리하고 접근성도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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