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책 보는 방법, 교보 ebook for Samsung
안녕하세요, hyee입니다.
여러분들은 책, 많이 보시나요?
저는 독서를 좋아하기보다
독서하는 저의 모습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책을 읽는다는 행위를
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어렸을 땐 확실히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네 만화방에서 만화책과 함께
판타지 소설, 무협 소설을
즐겨 빌려 읽곤 했거든요.
제가 학창 시절 때 한창 출간 중이었던
해리포터 시리즈도 누가 먼저 사 오면
친구들과 순서를 정해서
몰래 돌려 읽던 기억이 나요.
그다음은 인터넷 소설 유행이었습니다.
귀여니, 백묘 등 유명 작가들의
인터넷 소설도 선생님 몰래 보며
울고 웃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독서 이외에
여가시간을 보낼 여러 가지 방법이 생기며
과제나 논문 외 독서는 멀리했던 것 같고요,
취업을 하면서 긴 출퇴근 시간을 버티느라
다시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서점에 가서 교보 냄새를 맡으며
새 책을 사는 느낌을 좋아했습니다.
다 읽은 책 중 재미있던 것은
좋아할 만한 친구에게 나눠주고
친구와 함께 감상을 얘기하는 것도 좋았어요.
중고책으로 판매하는 것도
은근히 수입이 쏠쏠했답니다.
그러다 전자책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이 훨씬 익숙하고 느낌도 좋았지만
책 자체의 부피와 무게가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자책은 어플만 설치하면
핸드폰, 태블릿, 이북리더기 등
기기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읽을 수 있었으니까요.
2021.10.27 - [DAILY LOG] - 이북리더기, 오닉스포크3 리퍼브 제품 선택한 이유 (feat. 크레마카르타)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편리하고,
또 판매가도 조금 저렴한 편이기는 하지만
중고로 처분이 어렵다 보니
어느 정도 가격 부담이 있는데요,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면 무료로 월 1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교보 ebook for Samsung의
북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매월 1권 무료 도서가 추가되는데
2022년 9월은 넛지,
10월은 헤어질 결심 각본이었어요.
대여하면 읽을 수 있는 기간은 180일이나 되니
일단 받아놓고 천천히 읽으면 됩니다.
넛지는 진도가 영 안 나가서 잠시 보류했고,
헤어질 결심 각본은 3일 만에 완독 했는데요,
영화는 아직 보지 않았지만
눈앞에 장면이 그려지는 듯
아주 생생한 느낌을 받았어요.
각본도 아무나 쓰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아쉽게도 아이폰은 이용할 수 없지만,
삼성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면서
교보 ebook for Samsung을 사용하지 않는 건
손해일 거예요.
교보ebook 어플과 교보ebook for Samsung은
다른 어플이니 꼭 구분해서 다운로드하고,
교보문고 아이디와 삼성 어카운트 계정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후에 북드림 서비스로 무료로 제공되는
1권의 도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분야도 다양하고, 베스트셀러도 포함되었어요.
평소 책을 편식하는 사람이어도
다른 분야의 책을 읽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11월에 업데이트될 도서도 기대되는데요,
이 어플을 이용해서 월 1권, 1년 12권의
책을 읽겠다는 개인적인 목표를 꼭
달성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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